가구 전문 매장이나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집 꾸미기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행하는 인테리어나 가구도 볼 수 있지만 작은 소품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얼마 전 방문한 가구 브랜드 매장에서 다양한 꽃병과 드라이 플라워를 많이 볼 수 있어 사진에 담아 왔습니다. 나는 꽃이 시드는 것이 싫어서 집에 꽃병을 잘 두지 않는데, 이렇게 드라이 플라워를 활용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밝은 컬러의 테이블 위를 장식한 어두운 브라운 꽃병에 밝은 잎사귀의 드라이 플라워를 꽃으로 만든 것만으로도 존재감이 느껴졌습니다.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무광 곡선 오브제 꽃병에 마른 갈대 같은 느낌으로 꽃병 꽃꽂이를 해놨는데 풍성한 느낌이 더 멋졌습니다.이거는 드라이 플라워가 아니라 조화인데 파란 색깔의 동그랗고 높은 꽃병에 꽃이 핀 조화의 모습이 예쁘거든요.요즘 유행하는 테라코타 꽃병입니다. 짙은 붉은 흙의 무광 꽃병이 잘 마른 드라이 플라워와 함께 재팬 디 인테리어 오브제의 분위기를 한껏 자아냅니다. 밝은 도자기 주전자와의 조합도 아주 좋네요.무광크림색 촛대도 표시가 되어 찍어왔습니다.구멍 화병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화병입니다. 연한 꽃이나 잎 한두 송이를 꽃으로 만들어 두기에 좋은 꽃병입니다.옛날부터 자주 사용되고 있던 투명 유리 꽃병에도 큰 꽃송이의 드라이 플라워를 꽃을 피우면 느낌이 다르거든요.화려한 골드 컬러의 꽃병 꽃꽂이는 단순하지만 독특한 모양의 잎사귀를 매치하여 특별한 오브제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줄무늬 꽃병은 2024년에 컬러로 선정된 피치퍼스 컬러였는데, 짙은 인디핑크 플라워와 짙은 녹색 잎사귀 꽃병의 꽃꽂이를 더해보니 시크하지만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살린 모습이라 침실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대형선인장과 키큰화분을 함께 매치해도 너무 보기좋아요. 둥근 모양의 선인장과 비교되는 다른 모양의 피죽잎 화분이라는 점이 더욱 단조로움을 없애는 느낌이었습니다.요즘 인테리어 소품인 오브제 꽃병으로 유행하는 두 개의 컵을 쌓아놓은 듯한 꽃병도 있습니다. 이런 형태는 깊지 않고 입 부분이 넓기 때문에 화병보다는 오브제로 더 많이 활용되는 분위기입니다.시크하고 모던한 블랙 화병을 키높이가 다르게 매치한 것도 좋던데요. 전반적으로 유약 없는 무광의 형태가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비정형 화이트 꽃병도 세로 줄무늬가 음영으로 눈에 띄는 형태였지만, 재팬 디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두어도 좋을 것 같은 디자인이었습니다.독특한 모양이 눈에 띄는 꽃병에는 예쁘게 잎을 2장만 꽃으로 만들어 두면 근사해지거든요. 역시 공간을 완성하는 것은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라고 생각합니다.곡선이 돋보이는 오브제 꽃병에는 시크하게 뾰족한 잎사귀 하나만을 꽃으로 만들어 놓는 센스. 이런 감각은 자꾸 봐야 늘죠. 2024년 새해는 우리 함께 인테리어 센스를 높여요!! #인테리어 #인테리어소품 #화병 #화병 #화병 꽃꽂이 #구멍꽃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