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브의 일일 보육원 등원비 오는 날의 소지품 아기우산 유아 비옷 어린이 장화를 신고 룰루랄라구루/사진 온리그 레이스
토브의 일일 보육원 등원비 오는 날의 소지품 아기우산 유아 비옷 어린이 장화를 신고 룰루랄라구루/사진 온리그 레이스
이번 주 오랜만에 비가 왔다.아침에 어린이집에 가지 않겠다는 토브를 달래고 유아 우비를 입고 장화를 신고 가자고 권유해 등원할 수 있었다. 비오는 날 어린이집 등원을 마음껏 즐기다
예전 같으면 “어떤 비를 즐기니?”라고 하겠지만 모든 계절을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된 뒤부터는 모든 날씨에 의미가 있다는 생각과 함께 세상을 보는 아이렌즈에 변화가 시작됐다. 비오는날 준비할것 아기우산, 어린이 우비, 아동장화
비가 오는 2차 장마철이니 우비를 입고 어린이집에 가야 한다고 먼저 말해줬다. 제대로 옷을 입혀 어린이집 등원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엄마가 저번에 흔들었던 것처럼 아기 우산의 물기를 빼기 위해 돌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선생님 기다리는 동안 비가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보고 물을 받고 싶었던 토브! 앞으로 하고 싶은 일도 많아지고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는 법도 조금씩 배우고 있다.
비가 오는 쪽으로 나와 빗방울을 손에 닿도록 손을 뻗어본다. 언제 또 이렇게 촉감으로 느낄 수 있을까? 유아용 비옷이 있어서 그래도 시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모자는 투명하기 때문에 앞에서나 뒤에서나 아기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아이가 쓰기에 적합하다.
비가 정말 많이 온 날! 빗소리가 아름다워서 집에 가기 아쉬울 정도였다.
햇살이 좋은 날만 좋아했던 연령대를 지나 비오는 날도 아름다울 정도로 엄마가 세상을 보는 시선을 바꿔준 건 모두 토브 덕분이다. 우울한 날도 토브와 함께라면 보는 시선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어쩌면 비가 와도 어린이집에 등원해주는 토브 덕분에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조금 더 여유가 생긴 덕분일 것이다.
어린이집에 등원, 비오는 날 준비한 것, 아기 우산, 유아 우비, 어린이 장화를 신고 다녀왔다. 아기가 없었다면 불평 불만이 가득했을 날들이 소소한 일상 속에서 엄마라는 존재는 고마운 날들이었다.
어린이집에 등원, 비오는 날 준비한 것, 아기 우산, 유아 우비, 어린이 장화를 신고 다녀왔다. 아기가 없었다면 불평 불만이 가득했을 날들이 소소한 일상 속에서 엄마라는 존재는 고마운 날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