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사피엔스가 대규모 협력체 단위로 군집된 이후 전염병은 이어 인류를 위협했습니다.농경이 시작된 정착 생활이 본격화하고 전염병은 훨씬 인류에 큰 위협이 되었습니다.우리의 본능에 각인된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많은 공포 영화로 지금까지 표현되어 왔지만 그 중에서도 신기하고 이상한 감염이 나오는 공포 영화를 모아 보았습니다.<28일 후/28 Days Later>.<콘테이젼/Contagion> 같은 유명한 영화는 일부러 풀었습니다.명단에는 넣지 않지만 인간을 쥐로 변형시키는 어포컬립스 전염병의 2006년작<멀베리 거리/Mulberry Street>도 한번 확인하고 보기를 권합니다.1. 장님들의 도시/Blindness(2008)
1995년에 나온 주제 사라마그의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돼 페르난도 메이렐레스(시티 오브 갓, 두 교황)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전 세계로 확산되는 정체불명의 흰 질병으로 인해 감염자가 장님이 되어 버립니다. 정부는 무능하고 인간의 최악의 본성이 나타나 사회에는 혼란을 일으킵니다. 원작 소설의 완성도를 따라잡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줄리앙 무어, 마크 라파로, 가엘 가르시아베르날의 뛰어난 배우진과 놀라울 정도로 인상적인 제작 퀄리티로 아포칼립스물을 좋아하는 장르 팬들에게 추천할 만한 스릴러입니다.2. 루인스 / The Ruins (2008)
이 영화도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되어 있습니다.제 기준에서 매우 과소 평가되고 있는 스플래터 영화입니다.이 영화에서는 육식성 덩굴이 인간의 몸에 침투하고 퍼지는 다소 고어적 요소가 있습니다.마야 신전의 유명한 유적지에 갇힌 주인공들이 천천히 감염에 굴복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휴가가 무서운 방향으로 잘못되고 있는 아주 충격적인 예네요.강렬하고 잔혹한 보디 공포와 각종 절단.. 가 2008년 시대에 특히 트렌드이다”고문 공포(Torture Horror)”스타일로 연출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 이 당시 지나·마론보다 로라·램지가 더 좋았어요.3. 파편들/Shivers(1975)
텔레비전 영화를 연출했던 데이비드·쿠로 넨바구는 이 영화에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지금 그의 시그너처인 보디 호러 요소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숙주의 자제력을 상실시키는 기생충성 질병이 고립된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뻗어 나가는 내용입니다.거의 좀비 영화로 봐도 상관 없지만 다른 점은 감염자가 인간의 뇌에 대한 식욕 대신 성욕을 가지고 있다는 것.불안하고 불쾌한 이미지가 많이 등장하지만 유머를 활용하고 중화시킵니다.극도로 황당한 스토리에서도 스릴만 충분하면 일반 대중에게 통용될 수 있던 그 시절의 영광의 영화예요.이 영화 후 데이비드·쿠로 넨바구가 연출한<고 온열 인간/Rabid>도 역시 호러 팬들이라면 필수 시청입니다.정말 재미 있습니다.4. 블랙·십/Black Sheep(2006)
뉴질랜드에는 사람보다 양이 많이 산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요? 이 사실에서 촉발되어 제작된 괴짜 공포 코미디입니다. 유전자 조작 실험이 잘못되어 무해하고 순수한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 잔혹한 포식자가 되고 맙니다. 웃음이 터지는 대사와 엉뚱한 실제 효과(CG를 배제한 특수효과)가 시종일관 재미를 주며 관습적인 좀비물을 뒤집은 독창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적인 매력이 풍부한 영화. 당시 논란이 됐던 유전자 조작 기술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이 반영됐습니다.5. 퐁티푸르 / Pontypool (2008)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소도시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특정의 일련의 단어를 듣는 순간 사람들을 식인 살인마에 하는 언어 기반의 바이러스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전에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독특한 좀비 영화입니다.하나의 장소(라디오)에서 벌어지는 스릴러인데 영리한 각본을 바탕으로 어포컬립스적 스릴이 아마에서 전설적인 배우 스티븐·막하ー티이 주인공인 라디오 진행자를 연기하기에 그의 경력 사상 최고의 연기의 하나입니다.캐릭터를 너무 공감하게 연기하고, 세상의 미래를, 적어도 캐나다의 미래를 걱정시켰습니다.2008년 당시도 색다른 영화만 했었는데 지금 보아도 독특하네요.6. 총알/Splinter(2008)
사람의 몸에 들어간 뒤 통제권을 빼앗아 가시 모양의 곰팡이 균을 소재로 했습니다.통제권을 빼앗겨도 사람은 자의식을 잃지 않고 자신의 행동을 모두 알 수 있습니다.아마 2000년대에 나온 영화 중 가장 효과적인 바디 공포가 이 영화에 나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이 영화도 관습적이지 않다 매우 독특한 영화입니다.전개가 거의 고립된 주유소 주변 지역에 제한됩니다만 이 작은 규모로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짜내다 결국 보는 사람으로 이 균이 세계적으로 늘어난 때 어떨지 생각하게 합니다.전개 속도도 매우 빠르고 만족한다고 생각합니다.꼭두각시 시술(인형 조작 기술)과 스턴트맨들의 코라보로 참 인상적인 실제 효과(CG를 배제한 특수 효과)를 담고 있습니다.조금 보기에 따라서고어가 불편하실지도 모르지만..저는 2008년 당시에도 아무 생각 없이 보아서 잘 모르겠습니다.아무튼 재미 있습니다.